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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中 위안화 IDR 등급전망 '부정적'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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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 위안화 표시 장기 발행자등급(IDR·Issuer Default Rating) 강등을 경고했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위안화 표시 장기 IDR 등급을 기존 'A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은 2조8000억달러의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기준금리를 네 차례 인상하는 등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맞서고 있다.

피치는 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에 대해 "중국 정부의 우발채무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또 "중국 은행 시스템에 대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피치는 지난해 중국 은행권의 기업과 가계 대출이 국내총생산(GDP)의 140% 수준으로 급등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은행권에서 장부외거래를 이용해 대출을 확대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한편 피치는 중국의 외화표시 장기 IDR 등급을 A+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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