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인도 및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 일본 피해 구호 지원과 동참 방법 링크를 걸고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지하는 등 지원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밖에도 야후 대만은 적십자와 비영리 기관에 전달하기위해 약 13억원의 기금을 모았다. 야후는 향후 직원 한 명당 최대 1000달러의 매칭 펀드를 비영리 기관에 전달하는 ‘매칭 기프트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야후의 검색 동향 조사에 따르면 11일 이후 아시아 각국에서 일본 대지진 검색 건수가 폭증했다. 대만에서는 '지진'과 '쓰나미' 관련 검색 건수가 80000% 증가했고 한국 역시 검색어 건수 증가율이 지진 23520%, 쓰나미 40025%에 달했다. 일본 재난 관련 지도와 동영상, 사진 검색도 증가했다. 핵에너지나 방사능, 원전 노심용해에 대한 검색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김수진 기자 sj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