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근태 "이건희 회장 오만함에 공포심 느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이 11일 이익공유제를 비판한 이건희 삼성 회장의 발언에 대해 성명을 내고 "이 회장의 삼성자본권력이 섬뜩하게 느껴진다"면서 "솔직히 말하면 그 오만함에 공포심이 느껴진다"고 비난했다.

김 상임고문은 "세금을 안내고 비자금을 만들어 2세에게 거의 공짜로 상속한 것에 대해 솔직하지 못했던 것은 바로 이 회장 자신"이라며 "이 회장은 우리 국민과는 먼 거리에 서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삼성의 무노조 방침에 대해서도 "삼성이 우리 헌법과 노동관계법을 짓밟고 있고 세계의 상식을 외면하고 있다"며 "이런 삼성이야말로 자본주의도, 전체주의도 아니고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삼성과 이 회장에게는 그간 누려온 정경유착과 부당판결과 편법증여, 조세포탈, 무엇보다도 권력과 국민위에 군림했던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없었던 모양"이라며 "도대체 어디까지, 언제까지 이런 교만함이 계속 될 것인가"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