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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라트남 갤리온 헤지펀드 설립자 법정 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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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미국 헤지펀드 사상 최대 내부자 거래로 파문을 일으켰던 헤지펀드 갤리온 그룹의 라즈 라자라트남 설립자가 체포된 이후 18개월 만에 법정에 선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 이같이 전하며 라즈 라자라트남은 증언을 하기로 한 그의 친구들과 사업 동료들을 법정에서 만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사건에는 라자라트남 외에 라지브 고엘 인텔 재무담당 이사, 로버트 모팻 IBM 수석부사장, 아닐 쿠마르 맥킨지 이사등이 연루됐다.

고엘은 라자라트남과 펜실베니아 와튼스쿨 동문이다.

라자라트남은 아직도 결백을 주장하고 있으나 이번 판결에서 14건의 사기와 음모 혐의가 유죄로 밝혀질 경우 15년 형을 살게 된다.
법정은 죄를 입증하기 위해 유죄 협상제도를 이용해 감형 받은 그의 동료들로부터 받은 전화 녹취기록을 증언 자료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라자라트남은 골드만삭스의 굽타 전이사로부터 골드만삭스의 분기 실적 정보와 버크셔 해서웨이의 50억달러 투자 계획 등 내부 정보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일 굽타 전이사와 라자라트남 투자책임자가 내부 정부를 이용해 1800만달러의 부당 이익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라자르트남 투자책임자는 현재 다른 내부자거래 혐의로 지난 2009년 SEC로부터 기소된 상태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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