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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핑 한복’ 브랜드 단하, 파리 프랭탕백화점 패션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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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하 디자이너, 파리 중심서 한복 위상 뽐내

韓 토종 패션 ‘단하’, 세계 각지서 잇단 러브콜

‘블랙핑크 한복’ 디자이너로 알려진 김단하 디자이너의 브랜드 단하(DANHA)가 파리 프랭탕 백화점 주최로 열린 ‘프랭땅 파리 코리안클럽(Printemps x Paris Korean Club) 패션쇼’ 런웨이 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달 5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쇼에서 단하는 K-패션 대표브랜드로 참여해 ‘24FW2 컬렉션 런웨이’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파리 프랭탕백화점에 전시된 단하 컬렉션.

파리 프랭탕백화점에 전시된 단하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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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떠오르는 한류를 반영한 ‘K-패션’을 주제로 개최된 국제 행사로 국내에서는 단하를 비롯해 LF의 헤지스, 알레그리, 플리츠 마마 등 패션, 슈즈, 쥬얼리, 가방 등 다양한 패션 분야를 총망라한 한국을 대표하는 K-패션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프랭탕 백화점은 갤러리 라파예트, 르봉 마르쉐, 라 사마리텐과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4대 럭셔리 백화점 중 하나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프랭탕 백화점 회장과 최고 파트너십책임자(CPO) 엠마누엘 쉬사(Emmanuael Suissa)가 직접 참석했다.


엠마누얼 쉬사는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K-패션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한국의 문화적 요소와 독창성을 잘 조화시키고 있는 단하를 초대하게 돼 기쁘다”며 “파리 현지에는 한국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팬덤이 형성돼 있어 한국 패션 시장의 규모와 잠재력 등 한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김단하 대표를 비롯해 파리 패션계를 대표하는 현지 미디어, 인플루언서, 패션업계 관계자 약 200명이 초대됐다.

한국과 프랑스의 패션산업에 대한 견해를 나누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자리에서 단하는 한국적인 유니크함과 헤리티지를 담은 컬렉션, 디자인, 연출 등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단하는 이번 쇼에서 뉴 시즌을 전개하며 한국의 전통의상 관습에서 영감을 받아 리본을 주제로 오간자와 비건 퍼를 사용해 동화스러운 상상력을 더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 24 FW 시즌 시그니쳐 아이템인 궁중 보자기 문양의 드레스, 자켓, 블라우스 등을 중심으로 한국적인 미와 아이덴티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유럽과 한국의 감성·스타일을 조화롭게 엮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론칭 6년 차를 맞는 단하는 2022년 미국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프랑스 등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K-패션을 대표하는 글로벌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월 밀라노 패션위크 초청, 2023 뉴욕·파리 수주회, 2022년 파리패션위크 초청 등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꾸준히 입증하고 있다.

프랭탕 백화점 최고책임자(왼쪽에서 두번째)와 김단하 디자이너(맨오른쪽).

프랭탕 백화점 최고책임자(왼쪽에서 두번째)와 김단하 디자이너(맨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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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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