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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본사 부장들 지방으로 내 몬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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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이 본사 부장들을 대거 지방으로 내몰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21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경리ㆍ계리ㆍ상품ㆍ융자팀 등 현장에서 먼 부서의 부서장과 선임 간부들을 여러 차례로 나눠 지방 지점 등에서 현장을 체험하는 출장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미 부장급 20명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 일정으로 현장 체험에 나섰으며 다음달에는 24명이 대기하고 있다.

이번 출장은 박 사장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어서 회사 안팎의 관심이 높다.

주로 본사 근무만 해 현장경험이 많지 않은 선임간부들에게 현장을 체험하고, 현장과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박 사장의 뜻이라는 것.
출장 지역이 서울에서 가까우면 본사에 들어와 본인의 업무를 볼 수 있어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정하는 '세심한 배려'까지 했다.

지방 지점에 내려가면 지점장 회의 및 아침 조회에 참석, 영업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고 한다.

또 설계사(FC)와 함께 고객을 직접 만나 상담에 나서는 등 계약체결 전 과정을 몸으로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번 현장체험을 위해 간부들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연수원에서 특별 합숙훈련까지 받았다.

지방 출장중인 한 부장은 "지점장 회의에서 조회, 영업회의, 설계사 교육 등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업무를 현장 직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며 "이번 지방 출장이 앞으로 영업조직을 이해하고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영신 기자 as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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