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녹십자, GSK 판권회수+유상증자 영향..목표가↓<한국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GSK의 로타릭스, 인판릭스 판권회수로 인한 매출감소와 유상증자 관련 올해 평균유통주식수 상향 영향으로 녹십자 의 목표주가를 20만5000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업종 대비 뛰어난 성장성과 수익성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은 유지했다.

이정인 애널리스트는 "GSK의 로타릭스, 인판릭스 판권회수로 인한 매출공백(208억원)에도 불구하고 ▲독감백신 남미수출 본격화 ▲다수의 신제품 출시 ▲베르나바이오텍의 CMO 계약체결(100억원) 등으로 내년 녹십자의 신종플루를 제외한 전체 매출은 올해 대비 14.6%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녹십자의 영업마진은 이미 업종 최고 수준에 이르렀지만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마진이 개선(신종플루 제외 기준, 전년대비 4.3%p 개선된 16.9%)될 것"이라면서 "주 요인으로는 ▲고수익성 태반사업의 매출 정상화 ▲저렴한 국내혈장의 충분한 재고량 확보 및 미국 혈액원 인수를 통한 수입혈장 원가 절감 ▲혈액제제 포트폴리오 개선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하향과 관련해서는 "GSK의 일부 품목 판권회수를 반영해 내년 매출추정치를 4.1% 하향하고, 유상증자 관련 올해 평균유통주식수를 4.7% 상향한 것"이라면서 "그러나 업종 대비 뛰어난 성장성과 수익성, 독감백신 WHO PQ 통과 및 혈액제제 수출계약 등 다양한 해외진출 이벤트를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동안 유상증자 등 오버행 이슈로 인한 주가 조정도 충분히 이뤄졌기 때문에, 다시 녹십자 주식을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