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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진상품 ‘자라’ 양식단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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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충남 당진군 면천면 일대 1만6781㎡…한해 평균 50t 생산 목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옛 임금님의 진상품인 ‘자라’ 양식단지가 충남 당진에 만들어졌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당진군은 전국 처음 해양수산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소득품목인 자라 양식단지인 면천면 대치리 일대 1만6781㎡에 ‘자라양식단지’를 곧 준공한다.
이 단지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타결 등으로 값싼 수입 농·수산물이 몰려드는 농·어촌의 어려움을 이겨낼 대책으로 마련되는 것이다. 자라양식단지는 육상양식시설로 지난해 11월 만들기 시작했다.

10억2100만원(국비 5억원, 충남도비 1억원, 당진군비 3억원, 자부담 1억2100만원)이 들어가는 양식단지는 한해 평균 50t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시행 주체인 당진자라영어조합법인(대표 김기강) 관계자는 “1년만에 준공하게 돼 조합원들과 고소득품목인 자라양식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진군 관계자는 “특화양식단지로 육성되는 자라는 맛이 좋고 영양이 많아 임금님에게 진상 됐다. 요즘도 보양식으로 미식가들 입맛을 돋우는 귀한 고급품종”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량화에 성공하면 지역의 특화품종으로 농업 이외 새 소득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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