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애널리스트는 "내년 신차출시는 모닝, 프라이드, 프라이드 CUV등 소형차종에 제한돼 있지만 지난해 이후 출시된 신차들의 제품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내수에서 K5, 스포티지, 쏘렌토 등의 신차효과가 유지됐으며 수출은 해외시장 재고확보 차원에서 신차의 선적물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월 5~6 만대이던 해외공장도 11 월에는 7만9000대로 급증했고 중국공장은 스포티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3만4000대로, 미국공장은 싼타페 위탁생산이 가세하면서 2만2000대로 월별 최고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조2000억원에 달해 영업이익률 7.9%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의 올 글로벌 판매실적은 국내공장 139만5000대, 해외공장 73만2000대 등 총 212만7000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38.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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