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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버려진 자전거 수리해 '업무용 자전거'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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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1시부터 방치된 자전거 100대 수리해 공용자전거로 재활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4일 오전 11시부터 광진광장과 구청에서 방치된 자전거 100대를 공용자전거 재활용해 배부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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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지하철역 등에 방치된 자전거를 체계적으로 수거, 수리해 재생산 한 자전거를 주민 대여용이나 직원 업무 출장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광진구는 사단법인 ‘신명나는 한반도 자전거에 사랑을 싣고’라는 단체와 함께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방치자전거 289대를 수했다.

수거된 자전거는 3개월 동안 타이어 튜브 안장 등 소모품을 교체하고 도색, 스티커 부착 등 도장 작업을 통해 100대가 재생산됐다.

재생산 된 자전거는 동 주민센터와 시설관리공단 복지관 도서관 경찰서 등 공공기관에 노상 공영주차장 요금 징수, 민원 현장 방문 등 직원 업무 출장용이나 방문 민원 대여용으로 기관별 필요 수요에 따라 배부된다.
김기동 구청장은“자전거 재생산은 기존의 방치 자전거 매각처리에 따른 사회적 비용과 환경문제를 해소하고 저탄소 녹색교통을 실현하는 좋은 예"라면서 “향후 역세권 공용자전거 배치 등 재생산 자전거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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