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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아파트, 지역부동산에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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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84㎡ 이하 940가구 일반청약 2순위서 청약률 100%넘어 … 노은·도안신도시 분양에 영향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가 일반청약 2순위서 중소형 평형이 모두 100%를 넘어서 인근 대전 유성구 노은지구나 도안신도시 분양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게 지역 부동산의 예상이다.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가 일반청약 2순위서 중소형 평형이 모두 100%를 넘어서 인근 대전 유성구 노은지구나 도안신도시 분양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게 지역 부동산의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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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퍼스트프라임’이 일반청약 2순위에서 84㎡ 이하 중소형 모든 형이 분양마감 되면서 지역부동산시장에 ‘순풍’이 불어오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다.

15~16일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아파트 일반공급 청약신청을 받은 결과 전용면적 59㎡, 84㎡ 등 중소형 모든 형(940가구)에서 청약률 100%를 넘겨 평균경쟁률 2.53대 1을 기록했다.
특히 금강조망권 영향으로 A2블록(322가구)은 899명 신청, 평균 2.7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첫마을아파트의 이같은 성적은 지역분양시장에 따뜻한 바람으로 불어올 것이란 게 부동산업계 반응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세종시와 지리적으로 근접한 노은, 테크노밸리 등은 세종시 호재를 톡톡히 볼 것이란 전망이다.
대전시 유성구 노은지구 A공인부동산 대표는 “첫마을아파트 청약이 실수요자도 있고 투자개념으로 몰린 경우도 있겠지만 청약에서 떨어진 실수요자들은 세종시와 경계지역인 노은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지구 N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도 “모든 평형이 마감된 게 좋은 분위기로 나타난다. 노은이나 도안신도시 쪽으로 부동산경기가 살아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도안신도시 부근 Y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첫마을아파트가 실계약까지 청약이 그대로 몰릴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청약에 경쟁이 심했다는 점에서 분양시장 분위기는 띄웠다. 고스란히 노은이나 도안신도시로 몰려오진 않겠지만 기대감으로 나왔던 매물이 들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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