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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00억엔 구조조정펀드 연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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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일본 3대 대형은행이 공동출자한 기업구조조정펀드가 이르면 연내 출범할 계획인 가운데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펀드의 총 규모는 1000억엔으로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 2위 스미토모미쓰이, 일본정책투자은행 등 3개 은행과 미쓰비시상사가 300억엔을 출자한다.
일본산업솔루션(Japan Industrial Solution)으로 명명된 이 기업구조조정펀드는 대상 기업에 최대 250억엔을 출자해 최대 5년간 구조조정을 거쳐 주식 매각이나 상장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펀드에 출자한 일본 은행들은 14.9%의 지분을 보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체방크는 일본지사의 전략투자부서를 통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투자액의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거부했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미즈호금융그룹 산하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도 참여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시오노 마사코 미즈호금융 대변인은 “해당 사안을 검토중이나 아직 투자 참여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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