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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약세..아일랜드위기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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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가격하락)했다. 유로존 리더들이 유로지역 재정위기 국가들을 지원키로 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줄었기 때문이다.

아일랜드와 포르투갈 채권은 랠리를 보였다. 10년물 금리가 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월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는 3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미 연준(Fed)은 72억2900만달러어치의 국채매입을 실시해 실업률감소와 디플레회피를 위한 2차 양적완화정책을 시작했다.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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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오후 5시7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 따르면 2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8bp 상승한 0.51%를 기록했다. 2년금리는 이번주들어 14bp가 올랐다. 이는 지난해 2월27일자 기준 주간상승폭이후 최대치다.

10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전장보다 14bp 급등한 2.78%를 기록했다. 이번주 26bp가 올라 지난해 12월25일자 기준 주간상승폭이후 가장 컸다. 30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전일비 4bp 상승한 4.28%를 나타냈다.

10년-30년금리간 스프레드는 150.7bp를 보였다. 지난 10일에는 160.2bp까지 벌어지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었다. 2000년이후 평균스프레드는 52.8bp였다. Suvrat Prakash 뉴욕주재 BNP파리바 채권스트레지스트는 “스프레드 와이든은 Fed가 30년물보다 10년물 매입을 늘릴 계획인데다 인플레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라면서도 “와이든이 지속될지는 의문”이라고 전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서울에서 열린 G20 서밋에서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을 지원키로 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재무장관들은 EU가 위기에서 탈출키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판단했다.

반면 아일랜드 재무부는 금일 EU로부터의 긴급지원이 필요치 않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아일랜드가 유로존 지원자금을 테핑중이고, 조달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이메일 답변을 통해 “내년중반까지 완전한 펀딩이 가능하다”며 “EU로부터의 긴급지원이 필요 없을것”이라고 밝혔다.

뉴욕Fed가 웹사이트를 통해 Fed가 2014년 11월만기물부터 2016년 4월만기물까지 24개 종목중 16개종목에 대한 매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Fed가 내년 6월까지 6000억달러어치의 국채매입을 실시키로 한 QE2 차원이다.

톰슨로이터/미시건대는 11월 소비심리지수가 69.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달에는 67.7을 기록했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69를 예측했었다.

뉴욕채권시장은 전일 재향군인의날(Veterans Day)을 맞아 휴장한바 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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