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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초고왕' 출연자들 한목소리 "사극은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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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초고왕' 출연자들 한목소리 "사극은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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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KBS1 주말드라마 '근초고왕'(극본 정성희·연출 윤창범)의 배우들이 사극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감우성, 한정수, 강성진 등 '근초고왕' 출연배우들은 1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근초고왕'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연애시대'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감우성은 드라마 촬영의 고충을 털어놨다."가장 힘든 것은 다음 주부터는 생방송 촬영으로 가야할 것 같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래 TV사극을 즐겨보지 않았고 내가 사극에 출연할 것이라고 생각 못해봤다"고 말한 감우성은 "그동안 드라마 출연을 부담스러워해 영화만 했는데 이것 때문이었던 것 같다"며 "누가 다치기만 해도 방송사고로 가는 상황이다. 그런데 20부작도 아니고 8개월을 해야 하니 부담이 된다"고 전했다.

현재 '근초고왕'은 3~4부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강성진은 "촬영 지연이 아니리 기획과 크랭크인 자체가 늦어져 그런 것 같다. 출발점이 늦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부여구(감우성 분)의 호위무사 파윤으로 출연하는 강성진은 "개인적으로 사극 출연이 처음이다.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 분장만 1시간반이 걸리더라"고 혀를 내둘렀다.

또 극중 부여구(감우성 분)의 또다른 호위무사 복구검 역을 맡은 "역할 자체가 내가 가지고 있던 기존 이미지와 겹쳐 부담이 됐지만 대본이 정말 재밌었다"며 "물론 사극은 마음을 다부지게 먹고 해야한다. 한여름 폭염 속에서 25kg 갑옷을 입고 찍어야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렇게 찍고 나면3kg이 빠진다. 이번 '근초고왕'에서는 역시 이 추운 날씨에 찬물에 뛰어드는 장면이 있더라"고 웃었다.

KBS1이 야심차게 준비한 삼국시대 영웅군주 연작 대하드라마 시리즈 첫번째인 '근초고왕'은 한강유역에 터를 잡고 중국 요서를 경략, 환서해제국을 건설하고 해상왕국으로 군림한 근초고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6일 첫 방송한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스포츠투데이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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