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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스판덱스로 밸류에이션 모멘텀 '목표가↑'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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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18일 효성 의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37.2% 상향조정했다. 최근 중국등 역내권 의류수요 호조에 따른 밸류업에 따른 결정이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 등 역내권 의류수요 호조에 따른 섬유체인(PET, Spandex 등) 밸류업과 밸류에이션 적용 추정 영업실적을 내년으로 변경(기존 2010년)했다"며 "향후 수익 성장성이 기존 중공업부문 이외 섬유체인의 스판덱스가 내년 이후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효성의 올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2조 500억원(+13.1% 전년동기), 1607억원(+23.6%)으로 추정했다.

중공업 3분기 수주액은 목표치(6000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나 이는 휴가철과 중동 라마단으로 인한 수주지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년도 연간 수주액의 절반을 수주한 4분기처럼 올 4분기도 연간 수주목표의 절반(1조 4000억원)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1828억원(+23.6% )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스판덱스 등 섬유체인의 향후 수익 성장성이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중국 폴리에스테르(PET) 가동률 상승 등 섬유체인 전반적인 수효회복이 긍정적인데 중국 PET 공장가동률이 과거 2008년 70%에서 2009년 80%로 회복된 것은 일부 재고확보하는 과정에서 제한적 수요회복이라 판단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 PET 가동률이 90% 수준까지 상승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내 의류수요 등 섬유체인 전반적인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안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는 섬유체인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스판덱스부문이 중공업과 함께 내년 이후 실적 및 주가모멘텀을 주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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