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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잡겠다던 'MB물가' 실종"

최종수정 2010.09.20 11:03 기사입력 2010.09.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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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조영택 민주당 비대위 대변인은 20일 "추석을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이 이달 들어 두 번에 걸쳐 추석물가 대책을 강조했지만, 52개 'MB물가 품목'을 비롯한 152개 생활 품목 중 75%인 114개 품목이 작년 동월대비 가격이 상승했다"며 정부의 물가대책 실패를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추석 제수용품 가격이 날개를 단 듯 고공행진을 거듭해 국민의 시름을 깊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한국물가협회에 의하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전년대비 21.1%나 오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정부는 말뿐인 생색내기 친서민정책으로는 어려움에 처한 서민의 살림살이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닫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족의 명절 추석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침체한 서민경제와 일자리 문제, 살인적인 물가고를 생각하면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할 수 없는 실정에 송구스럽다"며 "서민경제 회생을 위해 더욱 정진하고 추석 이후 국정감사 등 적극적인 국회활동과 새해 예산심의를 통해 정부정책의 미비를 질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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