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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유로 강세.."유로존 실질GDP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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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유로가 급등했다. 유로존 실질 경제성장률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유로 매수가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2883달러로 급격히 올랐다.
아시아와 유럽 증시가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 심리가 개선됐다. 한때 유로화는 1.2893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특히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로존 16개국의 2010년 실질 경제성장률을 상향 수정하면서 유로 매수가 강하게 나타났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3일 중간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올해 27개 회원국 전체 GDP 성장률이 1.8%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유로존 경제성장률도 1.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엔은 83.71엔으로 지지됐다. 예상을 웃돈 중국 지표와 유럽 은행주 상승 등의 영향으로 투자자 리스크선호 심리가 좋아지면서 엔 매수가 다소 줄었다. 다만 미국채 금리 하락에 따른 달러 매도, 엔 매수가 유입되기도 했다.
이날 중국의 8월 공업생산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은행권 자기 자본에 대한 새로운 국제 규제안이 일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글로벌 경기 우려감과 은행권 재무상태에 대한 우려가 한결 완화됐다.

미국채 금리가 하락함으로써 달러 매도가 일어나자 상대적으로 엔 매수가 나타나기는 했으나 이는 금리차 축소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유로대비로 엔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엔은 107.80엔 수준으로 올랐다.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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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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