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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코오롱인더 차익실현.. 강 부부장 누적 수익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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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연일 전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단독 선두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이 누적 수익률을 77%까지 끌어올렸다. 이로써 2위와의 격차는 65%포인트 이상으로 더욱 벌어졌다.

매매도 활발했다. 8명의 참가자들 중 6명이 지수 상승 분위기에 편승해 총 14종목을 매매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하나금융지주 KB금융 등 금융주와 메디포스트 차바이오앤 등 바이오주 그리고 테크노세미켐피에스케이 등 하반기 실적호전 기대주들을 사들였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161일째인 13일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이 코오롱인더를 분할매도해 96만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이어 현대제철과 한진해운이 2~4%이상 오름세를 기록한 덕에 평가 수익 역시 크게 증가했다.

현대제철은 이날 철강업황의 부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제강능력과 조강능력에 주목한 증권사들의 호평으로 2.4%이상 오른 11만7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계증권사 CS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오르는 등 외국인들의 러브콜도 계속됐다.

한진해운 해운주들의 동반상승세에 힙입어 9월들어 가장 큰 4.79% 오름폭을 기록했다. 한진해운은 최근 저가메리트 부각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지속, 주당 3만원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외국계 증권사 및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당 3만600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강 부부장은 현대제철과 한진해운에서 각각 318만원과 110만원의 평가 수익을 거뒀다.

2위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은 전 보유종목 약세로 누적 수익률이 소폭 줄어든 11.72%를 기록했다. 서 과장은 최근 줄기세포 테마와 관련한 바이오주를 적극적으로 매매하고 있으나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날 역시 메디포스트 차바이오엔 이노셀 등 바이오주가 -0.65~-1.09% 하락마감해 이들 종목에서 기록한 평가 수익이 30여만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한편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과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팀의 순위는 서로 뒤바꼈다.

머그클럽팀은 피에스케이를 신규매수해 13만원의 평가수익을 기록하고 전기차 관련주 AP시스템을 전량매도해 152만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하지만 예림당 테크노세미켐 등 또다른 보유종목들이 하락세로 장을 마감해 누적 손실폭이 -1.99%로 확대되며 6위로 한단계 밀려났다.

반면 박만식 차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으나 최근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해 온 현대차가 오후 들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더 증가하면서 장중 한때 5% 이상까지 급등, 신고가마저 갈아치운 덕에 참가자들 중 가장 높은 2.20% 당일 수익률을 기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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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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