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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월 철광석 수입, 7개월래 최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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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세계 최대 철광석 수입국 중국의 8월 철광석 수입이 7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10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중국 8월 철광석 수입이 전월 530만메트릭톤에서 13% 감소한 4460만메트릭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4970만메트릭톤에 비해서 10% 감소한 것.
전문가들은 중국 철강 생산이 둔화되고 인도가 철광석 수출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중국 철강 가격은 4-7월 사이 17% 떨어졌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억제함에 따라 건설용 철강 수요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 또한 정부는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철강산업의 과잉설비를 축소할 예정인데 이로 인해 철강 공급은 하반기 9.6%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인도 카르나타카주 지방정부는 지난 7월26일 철광석 수출을 금지했다. 인도의 7월 철광석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7.6% 급락한 474만메트릭톤에 그쳤다. 인도는 이밖에도 수출품에 대한 항공료와 세금을 인상시킨 바 있다.
마이스틸닷컴의 장 용 애널리스트는 “구매자들이 철강 구매를 연기하고 있다”면서 “이 밖에도 인도의 7-8월 철강석 수출 금지 역시 중국 철광석 수입 감소에 한 몫을 했다”고 말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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