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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월 무역흑자 3달째 200억弗 상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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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중국이 8월 세 달 연속 200억달러가 넘는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위안화 절상을 요구하는 미국과의 마찰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8월 무역흑자는 200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의 157억달러보다 늘어났다. 다만 이는 시장 예상치 269억달러와 전월의 287억3000만달러보다는 줄어들었다.
8월 수출은 전년 대비 34.4% 증가해 시장 예상치 35%를 소폭 밑돈 반면 수입은 35.2% 늘어나 27.5% 증가할 것이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번 발표로 중국 수출상품에 대한 무역장벽을 요구하는 미국 의회의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하원 조세무역위원회는 다음주 중국의 환율정책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위안화 유연성 확대 요구에 지난 6월 달러 페그제를 폐지했지만 실질적인 위안화 변동폭은 1% 내 수준에 그치고 있다.
컨펑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위안화 절상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미국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위안화 문제를 둘러싼 미-중 간 마찰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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