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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곡물 파동 가능성 적어" 민심 달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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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정부는 글로벌 곡물 가격 상승추세가 중국내 곡물 가격 폭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적다며 민심달래기에 나서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중국 관영통신인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자국 내 물가 통제정책, 충분한 양의 곡물 비축 등으로 글로벌 곡물가격 상승이 중국내 곡물 가격 폭등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2~24일 중추절 연휴를 앞두고 식료품 물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는 민심 달래기에 나서고 있는 것.

중국 농업부는 "곡물가격 급등의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봤을 때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중국 시장의 수요와 공급 균형을 깨트리지는 못할 것"이라며 "자국내 곡물 가격이 대폭 상승할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농업부는 "중국내 곡물 공급은 원활하게 이뤄져 있고 비축해 놓은 곡물 양도 충분한 상황"이라며 "또 곡물 수확도 잘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도 오는 22~24일 중추절 연휴 기간 동안 음식물 가격 안정화를 위한 시장 감시·감독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감독은 가격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곡물, 식용류, 육류, 계란, 유제품 등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농산물, 육류 가격 급등에 따라 이미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1개월 만에 최고치인 3.3%를 기록한 상황. 8월에는 3.5% 전후 수준까지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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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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