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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유럽 우려완화·弱엔에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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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9일 일본 증시는 엔화가 모처럼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전날 포르투갈과 폴란드의 국채 발행 성공 소식에 유럽 재정적자 우려가 완화된 점이 엔화 약세를 견인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 상승한 9098.39, 토픽스지수는 0.7% 오른 826.51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포르투갈이 발행한 2021년 만기 국채에는 몰린 수요는 발행 규모보다 2.6배나 많았다. 이어 폴란드의 5년물 국채 발행에도 지난 2008년 이후 최대 수요가 몰렸다.

유럽 재정적자 우려가 완화되면서 이날 오후 도쿄외환거래소에서 엔·유로 환율은 전날 기록했던 유로당 106.15엔에서 상승한 106.95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 역시 전일 83.46엔에서 83.75엔으로 소폭 올랐다.

이로 인해 그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던 수출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캐논은 1.14% 올랐으며 도요타자동차는 3.28% 급등했다. 매출의 80%를 일본 밖에서 올리는 로보트 제조업체 화낙 역시 1% 올랐다.
이와모토 세이이치로 미즈호자산운용 펀드매니져는 "유럽 재정적자 우려가 완화된 것이 이날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안도감으로 인해 유로화와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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