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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170원대 정체.."당국경계에 거래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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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에서 한산한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환율은 장초반부터 1170원대가 깨지자 개입 경계감이 강하게 유발되며 하단이 탄탄하게 막혔다.
위쪽에서는 증시 상승과 함께 유로달러 환율이 1.29달러 부근으로 상승하면서 역외 매도가 유입되며 하락 압력을 주기는 했으나 환율은 지지되고 있다.

오후들어 환율은 거래가 한산해지며 1170원대에서 좁은 등락만 이어가고 있다.

6일 오후 2시8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50원 하락한 117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169.0원에 저점을 찍었으나 일부 시장참가자들의 당국 매수 개입 물량 추정에 매도 압력이 완화됐다.

오는 9일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선반영되면서 역외 매도가 일었으나 하락세는 힘에 부치는 양상이다.

현재로서는 당국 개입 외에는 환율을 끌어올릴 만한 눈에 띄는 물량은 없는 상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거래가 눈에 띄게 줄어 큰 방향성이 없다"며 "저점에서 개입 경계감과 함께 결제수요 등이 유입되면서 환율이 지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1170원대에서 계속 막힐 경우 숏커버 여부를 고민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며 "그동안 시장 참가자들의 숏이 그리 깊지 않아 규모는 별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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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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