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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9월 원·달러 소폭 하락..1175원 전후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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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9월 원·달러 환율이 대외적 요인에 따른 환율 하방 경직성과 대내외 수급상 달러 공급 요인 우세로 전월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175원 전후의 등락을 할 것이라고 서정훈 외환은행 연구위원이 전망했다.

6일 서정훈 연구위원은 "9월에도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에 따른 더블딥 우려가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지배할 것"이라며 "8월과 같은 일일 변동성 확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환율 하락 요인으로 ▲국내 펀더멘털 개선 ▲미국 추가 양적완화 정책에 따른 저금리 기조 지속 ▲한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중국의 원화 채권 매수 가능성 등을 지목했다.

반면 환율 상승 및 지지요인으로 ▲외환당국 경계심리 ▲유로존 불확실성 재부각 가능성 ▲미국 및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 ▲북한 관련 지정학 리스크 부각 ▲엔화 강세 지속 가능성 등을 꼽았다.

서 연구위원은 대내적으로 8월 무역후지 흑자에 따른 외환수급 개선과 국내 금융권의 양호한 외화자금 조달에 따른 외화유동성 개선 등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환율 하락 추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대외적으로 미국 및 주요국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직도 상존하는 만큼 중기적 관점에서도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현 수준에서 지속시키며 하방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엔화 강세에 따른 국내 외환시장에서의 달러 매수 수요와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의 재부각 가능성 등도 환율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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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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