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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성균관 스캔들'을 이끌어 가는 '핵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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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성균관 스캔들'을 이끌어 가는 '핵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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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탤런트 박민영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박민영은 지난달 30일 첫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 녹록치 않은 연기력으로 단번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민영은 책임감이 강하고 독립적인 성격의 김윤희라는 캐릭터를 120% 소화해 내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그의 남장연기는 극 초반을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가 되고 있다.

잘금 4인방의 홍일점이지만 사정으로 인해 남장을 해야 하는 윤희는 선준(박유천 분), 용하(송중기 분), 재신(유아인 분) 앞에 남자와 여자의 모습을 넘나들며 등장,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같은 그의 남장연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자연스러움'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남장을 했다고 해서 과도하게 남성스러운 목소리 톤을 내거나 남자임을 강조하기 위한 과장된 행동은 없었다.

뿐만 아니라, 사내 못지않은 배포와 당당함은 박민영의 남장연기를 완성시켰다는 평이다.

이같은 박민영의 호연은 '성균관 스캔들'의 초반 인기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가 앞으로 남장연기 뿐만 아니라 또 어떤 연기를 선보이게 될 지 사뭇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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