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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자산운용, 업계 첫 공모 선박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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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8% 배당+매각차익.. 투자 매력 부각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하이자산운용이 연 8% 수준의 배당수익과 선박 매각 차익이 기대되는 공모형 선박펀드 '하이 골드오션 선박 특별자산 투자신탁 1호[수익권]'을 27일 출시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펀드는 선박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에 투자해 선박을 신규 발주하고 운영하는 구조로서 자본시장법 시행이후 최초의 공모형 선박펀드다.
약 920억원 규모의 이 펀드는 만기가 5년이며, 2척의 5만6000t급 벌크선박을 건조한 후 국내 해운사와의 나용선계약(Bareboat Charter)으로 용선료를 취득해 6개월마다 연 8.0% 수준(세전)의 배당금을 투자자에게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향후 선박매각 시 선가상승에 따른 매각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으며 펀드운용기간 중 선박 매각차익이 기대될 경우 중도 매각해 펀드의 조기청산이 가능하다.

이 펀드의 운용을 담당하는 서은성 하이자산운용 선박운용팀장은 "하이자산운용은 현대중공업그룹 편입이후 선박펀드를 꾸준히 준비해 왔다"면서 "2008년 하반기를 저점으로 해운업 및 조선업이 회복 국면에 진입했고 선박가격이 역사적 고점대비 약 50%를 하회하고 있어 향후 선박가격의 상승을 전망, 지금이 선박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 골드오션 선박 특별자산 투자신탁 1호[수익권]'은 27일부터 30일까지 이틀동안 하이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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