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중일 3국 인사행정 발전 위해 머리 맞댄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6~27일 중국 대련서 협의..5년간 협력 연장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한국ㆍ중국ㆍ일본 3국 인사장관들이 각국의 인사행정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행정안전부는 한중일 3국 인사장관들이 26~27일 1박2일 일정으로 중국 대련에서 인사행정 발전을 위한 협의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맹형규 행안부 장관, 중국은 인 웨이민 인력자원ㆍ사회보장부 부장(장관), 일본에서는 에리카와 타케시 인사원 총재(장관)가 각각 참여한다.

3국 장관은 이 자리에서 3국 협력을 5년 더 연장키로 합의하고, 서로간의 교류ㆍ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양해각서(MOU) 개정안에 서명키로 했다.

특히 맹 장관은 인사행정 국제심포지엄을 내년 한국에서 개최하고, 아시아의 공동 번영을 지원하기 위해 다른 아시아 개발도상국가도 초청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그는 또 3국 공무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파견과 교육을 행정 현장과 실무를 중심으로 실시할 것도 제안할 예정이다.
한ㆍ중ㆍ일 인사장관회의는 2005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당시 3국 장관은 상호 협력 MOU를 체결, 인사행정 분야에서 서로의 장점을 배우는 등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후 5년 동안 3국은 매년 장관회의를 비롯해 국장급 회의 및 3국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고, 인사 법령과 제도를 공동으로 연구해 책으로 발간했다.

한편 맹 장관은 이번 회의와는 별도로 중국 대련 현지 교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대련시 최고 책임자인 샤 더런(夏 德仁) 중국공산당 대련시 서기에게 개선방안도 제시한다.
또 오는 11월11~12일 한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와 2012년 여수 엑스포에도 중국과 일본 양국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승국 기자 inkle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