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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사흘째 하락..3주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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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만 2.6% 하락, 재고량+수요부진+달러강세..유가 압박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가가 사흘째 하락해 6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가는 이번주에만 2.6% 하락했고 3주째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와 이번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주간 재고량이 여전히 유가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9개월 최고를 기록했고 원유 총 재고량은 199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9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98센트(1.3%) 내린 73.45달러로 거래종료일을 맞이했다. WTI는 장중 한때 73.19달러로 지난달 7일 이후 최저치에 도달하기도 했다. 10월만기 WTI는 91센트(1.2%) 떨어진 73.8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10월만기 브렌트유는 1.06달러(1.4%) 빠진 74.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BNP파리바 원자재 선물의 톰 벤츠는 "최근 미국 경제의 나쁜 소식들이 유가를 끌어내리고 있다"면서 "재고가 20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것과 실업청구건수 증가로 수요전망이 어둡다는 것 모두 유가에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달러 강세도 유가를 압박했다.
거래량도 상당히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2시35분 현재 NYMEX 거래량은 37만9580계약으로 전일 총 거래량인 60만5147계약에 크게 못 미쳤다. 옵션셀러스닷컴의 제임스 코리더는 "거래량이 적은 것은 걱정이 많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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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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