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아시아 국영석유회사(NOC) 최고경영진을 초청하는 '아세안 NOC CEO 포럼'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및 울산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포럼은 오는 11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앞서 아시아 자원부국들과 에너지 협력벨트 구축 논의를 위한 국제행사이며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해외자원개발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이 포럼을 통해 미탐사 지역(Frontier) 등 상호 관심지역에 대한 석유개발 정보교환, 공동평가 및 공동참여 방안을 모색하고, 아울러 공사의 석유비축시설을 활용한 동북아 석유허브구축 및 공동비축사업 등 역내 NOC 간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럼기간 중에는 현대건설, GS건설, 대우조선해양, 코오롱그룹,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STX에너지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이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NOC CEO간 개별면담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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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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