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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민들 문화센터 가서 영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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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2문화센터와 삼성2문화센터 주말 명작 영화 여행 프로그램 인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우리는 문화센터로 영화보러 간다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동 문화센터 두 곳을 선정해 실시하고 있는 ‘주말 명작 영화여행’이 인기다.
올해는 ‘대치2문화센터’와 ‘삼성2문화센터’에서 ‘주말 명작 영화여행’을 만날수 있는데 지난 14일에 ‘대치2문화센터’에서 한국영화 ‘즐거운 인생’을 상영했다.

또 오는 28일 오후 2시 ‘삼성2문화센터’에서 추억의 프랑스영화 ‘시네마 천국’이 찾아간다.

구는 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월 두 차례 토요일에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명화를 골라 무료로 상영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2939명이 관람했다.
첫 해 572명이 관람한 이래 2008년에는 659명, 2009년에는 1708명이 다녀가 관람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시행 초 유료로 상영하다 2008년부터는 무료상영으로 바꾸었고 올해부터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로 변경해 주민들의 호응이 좋다.

에니메이션을 포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 ▲주민이 추천한 추억의 고전명화 ▲최신 흥행영화(청소년 관람불가 제외) 등을 무료로 즐기는 가족 나들이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

지금까지 상영작을 거의 놓치지 않고 봤다는 개포동 주부 유모씨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먼저 알고 같이 가자고 조른다”며 “멀리 찾아 나서지 않고도 아이들과 손잡고 가까운 곳에서 즐길 곳이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채영남 자치행정과장은 “지역마다 있던 ‘동사무소’ 대신 설치한 ‘동 문화센터’가 영화관람에다 각종 생활체육교실, 여름방학 특강까지 배우며 이웃과 교제하는 문화공간으로 각광을 받으며 찾는 이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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