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가장 큰 1조 규모 동구 사업지구 중단, 주민들, “지장물 조사까지 하고 멈추다니”
대전 동구 주거개선사업은 대전지역 주거환경사업지구 12곳 중 절반에 가까운 대신2, 천동3, 소제, 대동2, 구성2동 지역이 해당된다.
특히 사업성이 떨어지는 재개발과 재건축, 주거개선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을 접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 동구 주거개선사업도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주민 200여명(경찰추산)이 9일 LH 대전·충남본부에서 모임을 갖고 사업재개를 요구했다. 주민들은 경기도 분당에 있는 LH 본사도 찾아가 항의방문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집회에 이어 성증수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과 만나 사업촉구 의견서를 전했다.
지역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동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멈추면 대전 원도심개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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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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