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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건설, 시공능력순위 47위..19계단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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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LIG건설(사진 대표 강희용)의 시공능력순위가 작년 66위에서 올 47위로 훌쩍 뛰어 올랐다. 이는 주택중심사업을 탈피하고, 토목과 플랜트 등 사업다각화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LIG건설은 올 시공능력평가순위가 지난해보다 19계단이나 오른 47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7년 기업인수 당시 98위에 머물렀던 LIG건설은(당시 LIG건영) 2008년 72위, 지난해에는 66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47위를 기록했다.

LIG건설은 지난해 6월 현대건설 출신의 강희용 사장을 영입하고, SC한보건설을 인수하는 등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에 박차를 가했다. 또 토목본부와 해외사업본부, 원전TFT 등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대거 영입하는 등 토목, 플랜트, 해외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노력에 역량을 집중했다.

이에따라 토목 및 공공 부문에서 지난해 하반기에만 약 6000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올들어서도 지난 5월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몽골에서 4387만달러 규모의 토목공사를 따냈다. 또 이달 초에는 필리핀 BMMI사와 바이오에탄올 생산시설 건설과 관련한 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구조 재편과 신사업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서울 만리동에서 분양한 서울역 리가가 전평형 1순위 마감으로, 12월 분양한 중랑숲 리가 역시 조기에 분양을 완료했다. 최근 강남역에 선보인 오피스텔 리가스퀘어 역시 1순위에 전평형 마감했다.

LIG건설 관계자는 "현재 약 2조3000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2013년도에는 매출 1조3000억원, 수주잔고 4조3000억원 달성을 통해 대형종합건설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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