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알트리아 2Q 순익 증가.."담배가격 인상"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미국 최대 담배회사인 알트리아그룹의 2분기 이익이 3.2% 증가했다고 21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순이익은 10억4000만달러, 주당 50센트로 전년동기 10억1000만달러, 주당 49센트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이같은 수익 증가는 말보로 담배 등의 가격인상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분기 총수익은 62억7000만달러로 6.6% 감소했다.

알트리아는 이번 회계연도 예상 EPS를 1.87달러~1.9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88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정선영 기자 sigu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