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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심으로 현대건설 인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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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진 KCC 회장, 고 정인영 회장 추도식서 언급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정몽진 KCC 회장이 현대가의 현대건설 인수 의지를 밝혀 주목된다.

정몽진 KCC 회장은 20일 경기도 양평 용담리 선영에서 열린 고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 4주기 추도식에서 "현대가가 현대건설 인수에 나서야 하지 않겠느냐는 정서는 남아 있다"면서 "장자(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중심의 현대가 컨소시엄도 가능하지만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한 가족 모임은 따로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고인의 막내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 고인의 차남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등 범현대가 일원과 한라그룹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과 정몽준 의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현대가 일원들은 현대건설 인수에 대해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은 "가족 간에 사업 얘기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은 최근까지 현대건설 인수전에 '관심 없다'는 원론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고 정인영 명예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바로 아래 동생으로 한라그룹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7년 한라그룹 해체 후 한라건설을 중심으로 재기를 도모하다 지난 2006년 7월 20일 별세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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