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지바롯데 김태균이 안타를 쳐내며 결승득점을 기록했다.
김태균은 13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릭스와 홈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6리에서 2할8푼7리로 조금 올랐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사부로의 몸에 맞는 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이어진 타선의 불발로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1루 주자를 3루까지 보내며 찬스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빗맞은 공이 2루수 옆을 스치며 우전안타로 이어지는 듯 했지만 간발 차로 아웃됐다. 그 사이 1루 주자 이구치는 3루에 안착했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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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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