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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6월 17만8391대 판매..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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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기아자동차는 6월 한 달 동안 내수 4만4431대, 수출 13만3960대 등 총 17만8391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4.4%, 전월보다 10% 판매량이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는 올 상반기(1~6월)에 총 99만261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49.1%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내수, K5 등 연이은 신차효과
6월 한 달간 기아차의 내수판매는 4만4431대로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수요가 크게 늘어났던 지난해 6월에 비해 3.4% 감소했지만 전월대비로는 11.0%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K5가 1만673대, 모닝 9088대, 스포티지R이 4176대가 판매됐다. 특히 중형 신차 K5 판매는 출고 첫 달인 5월 1주일 만에 3552대를 기록한데 이어 6월에는 1만673대로 단숨에 1만대를 넘어섰다. 또 계약대수는 사전계약 포함 총 3만5000대로 현재 2만여명의 고객들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이로써 기아차는 올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22만8189대를 팔아 전년대비 18.5%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기아차 측은 "K5, 스포티지R, K7, 쏘렌토R 등 지난해부터 선보인 신차들이 연이어 큰 인기를 누리며 판매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조지아공장 가동으로 수출도 급증

6월 한 달간 기아차의 수출실적은 총 13만3960대로 전년대비 37.5%, 전월대비 9.7% 증가했다. 국내공장 생산분은 7만8100대로 전년대비 19.6% 늘었고 해외공장 생산분은 5만5860대로 74.0% 증가했다.

이에따라 기아차의 상반기 수출은 76만2072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61.5% 증가했다. 국내공장 생산분은 42만2893대로 전년대비 32.9% 늘었고 해외공장 생산분은 미국 조지아공장의 출고 개시로 120.9% 증가한 33만917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포르테 15만2898대, 쏘렌토R 10만3948대, 프라이드 10만67대 등이 수출됐다.

특히 미국 조지아공장이 올해 매월 1만대 이상의 쏘렌토R을 생산·판매하면서, 상반기 총 7만5000대를 미국시장에서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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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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