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재석의 '런닝맨'출연, 예능 지각 변동 일어날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유재석이 '런닝맨'을 통해서 SBS로 복귀하자, 타사의 경쟁 프로그램에 빨간불이 켜졌다.

유재석이 출연하는 '런닝맨'은 SBS '태극기 휘날리며'의 후속작으로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2'와 함께 일요일 안방극장을 책임진다.
'런닝맨'은 '패밀리가 떴다2'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유재석의 출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재석은 예능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변 뿐만 아니라 사람을 흡수하는 능력 또한 뛰어나서 게스트들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런닝맨'과 경쟁 아닌 경쟁을 해야하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단비''뜨거운 형제들'은 시청률 상승 분위기가 꺽일까봐 은근 걱정스럽다. 시청률이 좋은 '해피선데이'도 마찬가지다. 최근 '해피선데이'는 20%대 시청률을 기록하지 못하고 10%대 후반에서 머물러 있다. MBC와 KBS는 SBS의 유재석 카드가 제대로 발휘될지에 촉각이 곤두세워있다.
최근 '놀러와'에 출연한 '뜨거운 형제들'팀의 탁재훈 박명수 김구라 한상진 등은 유재석의 복귀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는 '런닝맨'이 확실한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유재석은 '런닝맨'에서 김종국 하하 지석진과 호흡을 맞췄다. 평소에 함께 출연해오던 스타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라 익숙하다. 이는 유재석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물론 김종국 하하 지석진이 예능에서 제 몫을 발휘할 수 있는 멤버들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안정감 뿐만 아니라 뉴 페이스를 기용해 신선함을 더했다. 송중기 이광수 리쌍의 개리는 '런닝맨'에 합류해 자신의 끼와 매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런닝맨' ";$size="550,366,0";$no="201006251125270548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런닝맨'은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과는 다른 차별화 전략을 시도했다. 일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시청자들과 교감하는,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포인트로 삼았다.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은 대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유재석 강호동이 출연하는 작품은 망한 것보다 흥한 것이 많다.

'런닝맨' 제작진은 매회 색다른 게스트를 초대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첫 회 게스트로는 이효리와 황정음이 발탁됐다. 특히, 이효리는 유재석과 '국민남매'로 통할정도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췄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