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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후, 방송 3사 월화극 시청률 '웃거나 울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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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태극전사들의 8강 도전이 실패하면서 2010 남아공월드컵의 열기가 점점 사그러들고 있는 가운데 공중파 방송 3사 드라마들의 시청률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방송 3사의 드라마 시청률의 명암이 엇갈렸다.
우선 KBS '국가가 부른다'는 전국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인 7.3%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중계방송으로 결방된 SBS '자이언트'로 인해 지난 15일 방송분부터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지만 '자이언트'가 방송을 재개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

반면 지난 14일과 15일 월드컵과 관련해 결방했던 '자이언트'는 방송이 재개된 지난 22일 방송분보다 0.4%포인트 상승한 12.8%를 기록,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0 남아공월드컵으로 인해 결방되기 전에 기록한 14%대 시청률에 점점 근접, 다시 한번 인기몰이에 나설 태세다.

숙종(지진희 분)과 동이(한효주 분)의 극적인 만남이 그려진 MBC 월화드라마 '동이'는 전국시청률 28%로 지난 22일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를 보이며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동이는 이번 월드컵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월화드라마 정상을 차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월드컵의 열기가 조금씩 식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으로 웃고 울었던 드라마들이 이후 또 어떤 모습을 보일 지 사뭇 궁금하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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