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막걸리 열풍에 힘입어 특급호텔에도 막걸리 전용공간이 들어섰다.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은 지하 1층에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를 비롯해 전통안주를 제공하는 에매이징 막걸리바(Amazing Makgeoli Bar)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에는 단 맛의 검은콩 막걸리, 한일정상회담 건배주로 사용된 자색고구마 막걸리,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즐겼다는 고양 쌀 막걸리 등, 과일 칵테일 막걸리 등이 준비됐다. 호텔에서 일하는 베테랑 와인소믈리에와 조리장들이 직접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준비한 것들이다.
막걸리바 오픈을 추진한 양석 호텔 총지배인은 "최근 일본 및 아시아 등지에서 건강음료로 막걸리가 주목받고 있다곤 하지만 전혀 모르거나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게 현실"이라며 "이런 공간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막걸리를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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