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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조정..채권시장 우호적 <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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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부동산시장 조정이 채권시장엔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즉 은행권과 단기로의 자금이동, 금리인상 시점 지연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다.

홍정혜 신영증권 애널리스트가 26일 발표한 ‘부동산 시장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주택)가격 조정 가능성은 ▲MMF나 CMA, RP 등 단기자금증가에 따른 자금의 부동화 ▲가계대출 감소에 따른 은행권 대출수요 감소 ▲위험자산에서 무위험자산으로의 자금이동에 따른 은행 자금 잉여전환 등을 유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로 인해 은행채 순상환과 CD순상환, 통안채 발행을 통한 흡수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다.
실제로 은행권의 정기예금과 대출은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까지 정기예금이 12조8952억원이 증가한 반면, 대출은 9일 현재 3조8861억원이 감소한 것. 그는 지난 3월 은행권 자금잉여가 잠시 줄어들기도 했지만 4월들어 재차 지난 1~2월 은행권 자금 움직임을 답습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 조정가능성은 금리인상 시점을 지연시킬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경우 저금리 폐해가 최소화되고 기대인플레이션이 억제되면서 대출증가세 또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국내 경제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것. 홍 애널리스트는 미시적 부동산정책 효과가 미미하고 조정이 지속된다면 한은의 금리인상 지연과 우호적 코멘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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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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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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