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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유가, 금값 불안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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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브렌트유 연고 돌파, 천연가스 이틀동안 7% ↑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뉴욕의 주택판매지수가 크게 상승하면서 상품시장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다. 유가와 금값이 동시에 상승했다.

하지만 비철금속은 혼조세를 보였다. IMF와 유로존에 공식적으로 구제금융을 요청한 그리스의 재정적자 문제가 불안감을 내포하고 있고, 중국의 부동산 대책 문제도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브렌트유와 가솔린이 연고점을 돌파했다. WTI가 쿠싱의 재고량 압박 때문에 상대적 약세를 띄고 있어 브렌트유의 상승세가 돋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천연가스는 이틀동안 7% 넘게 올랐다. 가스수출국포럼(GECF)에서 가스값을 원유가에 연동시키겠다고 결정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6월물은 배럴당 1.42달러(1.7%) 오른 85.1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6월만기 브렌트유는 1.58달러(1.84%) 올라 87.25달러로 2008년 10월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NYMEX 난방유 6월물은 갤런당 3.55센트(1.6%) 상승한 2.25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가솔린은 5.29센트(2.3%) 상승한 2.35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가솔린은 2008년 10월1일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천연가스도 큐빅피트당 1.29센트(3.12%) 올라 4.26달러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번주 연고점을 돌파했던 플래티늄과 팔라듐은 최근 강세의 부담에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 7월만기 플래티늄은 온스당 1741.7달러로 2.5달러(0.1%) 미끄러졌다. 6월만기 팔라듐은 1.9달러(0.3%) 내린 563.2달러를 기록했다.

COMEX 6월만기 금은 온스당 10.8달러(0.9%) 오른 115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5월물은 18.3센트(1%) 오른 18.19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COMEX 7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2.4센트(0.68%) 오른 3.530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은 톤당 53달러(0.69%) 상승한 77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알루미늄은 2332달러로 12달러(0.52%) 올랐다. 아연은 13달러(0.54%) 떨어진 240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LME 3개월물 납은 톤당 2300달러로 10달러(0.43%) 미끄러졌다. 주석은 1만9000달러로 50달러(0.26%) 올랐다. 니켈은 95달러(0.35%) 내린 2만7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번주 강세를 보였던 곡물가는 차익실현 매물로 모두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6월만기 옥수수는 부쉘당 9.25센트(2.55%) 내린 3.53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대두는 10달러로 4.25센트(0.42%) 떨어졌다. 밀은 4.9325달러로 5.25센트(1.05%) 미끄러졌다.

ICE 6월만기 설탕은 파운드당 0.41센트(2.55) 떨어진 15.66센트에 장을 마감했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1.93포인트(0.7%) 오른 279.05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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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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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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