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이철우 대표는 7일 본사 17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심일보 대표와 '신진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디자이너들은 롯데백화점으로부터 안정적이고 확실한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으며, 서울산업통상진흥원으로부터 일부 생산 자금 및 경영 지원을 받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운영중인 동대문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 디자이너 중 선발된 우수한 신진 디자이너의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이는 편집샵을 오픈할 계획이다.
디자이너 편집샵은 오는 8월부터 본점 영플라자와 잠실점에서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국내 유명 디자이너를 참여시켜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상품 기획, 매장운영 등 여러 면에서 조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특히 편집샵 운영을 통해 고객 반응이 우수한 디자이너에게는 단독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롯데백화점 남성스포츠부문장 장수현 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능력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패션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패션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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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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