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쌍용차 급등, 靑에 편지 효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쌍용차가 노조위원장이 자금지원을 호소하는 편지를 청와대에 보냈다는 소식에 급반등세다. 직원들의 고통분담 현황을 알리고 회생 의지를 강력 피력한 내용이 시장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판단이다.

26일 오전 9시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차는 전일 대비 6.17%(750원) 오른 1만2900원에 거래되며 4 거래일만에 상승세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30여만주에 이르고 있다.
전날 쌍용차는 김규한 노조위원장이 지역 시민을 포함한 임직원들의 회생 의지를 반영해 자금 지원을 결정해줄 것을 호소하는 편지를 청와대로 보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편지글을 통해 "회사 생존을 위해 필수 요소인 신차 개발이 자금 경색에 막혀 임직원 모두 노심초사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회생계획안 통과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헤아려달라"고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쌍용차는 신차 C200출시 등 준비 자금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이번달 월급을 50% 수준만 받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