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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인공섬 내달 6일 한강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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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내달 6일 서울 반포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의 한강에 초대형 인공섬이 뜬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 반포대교 남단 수상에 짓고 있는 '플로팅 아일랜드' 3개의 인공섬 중 제2섬을 오는 2월 6일 한강에 띄운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25일 동작대교 남단 둔치부에서 조립에 들어갔던 제2섬은 가로 12m, 세로 3m, 높이 3m의 철제블록 134개를 이어붙인 3271㎡ 규모의 부체와 상부기둥 축조로 조성돼 내달 5~6일 양일간 진수작업을 통해 한강에 띄워진다.

제2섬 진수 작업은 국내 하천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작업으로 4월 초 실제 설치장소인 반포대교 남단 하류부로 이동하기 전까지 상부공간조성 작업을 마친 후 5월 말 시민들에게 부분 공개될 예정이다.

'플로팅 아일랜드'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다채로운 수변문화 체험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 거점으로 활성화기 위해 서울시가 2007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내달 제2섬을 시작으로 3월 제1섬, 4월 제3섬이 각각 한강에 띄워진다.
'한강의 꽃'을 주제로 서로 다른 기능의 3개의 섬으로 구성된 플로팅 아일랜드 중 제2섬은 이벤트홀과 음식점이 들어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추게 된다.

또 제1섬에는 컨벤션홀·레스토랑·바비큐 가든·달빛산책로 등 근린생활시설이 갖춰져 국제 콘퍼런스나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고 제3섬에는 요트와 같은 수상 레저시설과 숲,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시는 3개 인공섬 모두를 한강에 띄운 후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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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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