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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4년 후 세계 차 시장 30%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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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4년 후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국가들의 자동차 판매 비중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3분의 1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브릭스 국가의 자동차 판매가 연간 3~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선진국의 연평균 성장률인 2%를 웃도는 것이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지난해 전년 대비 절반으로 급감했던 러시아의 자동차 판매량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았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올해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4년간 자동차 판매량은 연간 15%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시장은 2014년 브릭스 국가 중 61%의 판매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았다. 다만 과거 20~40% 성장을 보인 중국 자동차 시장은 연간 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의 경우 브릭스 국가 가운데 판매량 2위를 차지하겠지만 시장 성장률은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스톤 컨설팅 그룹은 브릭스 내 3위인 인도의 자동차 시장이 연간 9%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2013년까지는 브릭스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하다가 2014년 인도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았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브릭스 국가들의 자동차가 전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화 전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브릭스 국가들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딜러샵을 더 열어야 하며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제조공장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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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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