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천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의 주가가 최근 2년간 삼성중공업 대비 할인 거래돼 왔다"며 "시가총액 기준, 삼성중공업 대비 51~71% 수준에서 거래됐는데 할인 요인은 망갈리아조선소의 유동성 부족, 환율 상승기에 파생상품 손실, 주인없는 회사, 상대적으로 짧은 수주 잔고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2008년 9월 고점 이후 상선, 해양플랜트 모두 선가가 크게 하락해 2012년 이후의 수익성이 우려되지만 절대 발주량 이 감소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우선 고정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최소한의 물량 확보가 보다 중요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수주량 증가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옳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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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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