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내각·靑개편 발표 앞두고 긴박했던 청와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내각과 청와대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던 30일 청와대는 하루종일 긴박하게 움직였다.

청와대는 당초 이날 정오경 이동관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내각과 청와대 개편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25일 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내각과 청와대에 대한 중폭 이상의 개편을 동시에 단행할 것이라고 이미 예고했기 때문.
하지만 이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 10분경 내각과 청와대 개편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시기와 폭, 방향에 대해서만 브리핑을 통해 언급했다.

이 대변인의 브리핑 때까지는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다. 특히 정오로 예정됐던 브리핑은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후 2시로 연기됐다.

특히 후임 총리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심대평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선진당 탈당과 함께 총리직 수용 불가를 선언하면서 2시로 예정됐던 브리핑을 또다시 연기됐다. 총리 인선문제가 난항에 휩싸이면서 개각발표는 자연스럽게 연기된 것. 이후 청와대 참모진 개편방안을 먼저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았다.
이 대변인은 브리핑 예정시각을 40분 넘긴 이날 오후 2시 40분경 청와대 춘추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브리핑 시작과 함께 또다시 모처와 통화를 한 뒤 청와대 본관 쪽으로 돌아갔다. 이후 3시 10분경 춘추관에 돌아와 내각과 청와대 개편에 대한 구체적 인선 내용을 발표하지 않고 폭과 시기, 방향만을 언급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국내이슈

  •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