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진중공업 등, 오만 공항공사 두고 한판 승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걸프지역 산유국 가운데 하나인 오만에서 공항공사를 두고 국제 기업들간의 수주경쟁이 한창이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만의 살랄라(Salalah) 공항은 국내공항에서 국제공항으로 탈바꿈하려는 계획을 추진중이고, 소하르(Sohar) 신공항은 활주로 공사를 계획중이며 두큼(Duqm)공항은 제2단계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우리나라의 한진중공업, 그리스의 콘솔리데이티드 컨트랙터스 Co.그리고 인도의 도드살(Dodsa) 등이 오만의 3개 공항공사를 두고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오만 로컬 시공업체인 갈파르(Galfar)와 터키의 막욜(Makyol) 등도 수주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갈파르(Galfar)의 고위 관계자는 "3개 공항공사 규모가 5억 리알(13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찰서 제출시한은 오는 9월 하순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6월 오만 로컬 시공업체 '데저트 라인'은 2720만 리알(약 7000만 달러) 규모의 두큼 공항의 1단계 공사를 수주했다.

또 지난 5월에는 터키의 TAV사와 콘솔리데이티드 컨트랙터스 Co. 컨소시엄이 4억 5000만 리알(11억 7000만 달러) 규모의 무스카트 공항 확장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