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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개 지방銀 추가 파산..올들어 6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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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개 지방은행이 추가로 문을 닫으면서 올해 들어 파산한 은행의 수가 64개로 늘어났다.

2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조지아주 시큐리티 은행 산하 6개 은행과 뉴욕주 클래런스 소재 워터포드 빌리지 은행이 파산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시큐리티 산하 6개 은행의 총 자산은 28억 달러, 예금 규모는 24억 달러에 달한다. 워터포드 빌리지 뱅크의 경우 6억1400만달러에 달하는 자산과 1개의 지점을 갖고 있다.

시큐리티 계열의 6개 은행은 애틀랜타 시의 부동산 대출 사업에 무리하게 나섰다 큰 피해를 입고 결국 파산에 이른 케이스. 애틀랜타 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주택 가격이 폭락하고 담보권 상실율이 크게 높아져 부동산 시장이 심각한 침체에 빠진 상태다.

시큐리티 은행 산하 6개 은행의 손실액은 8억7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이들 6개 은행의 예금과 20개 지점을 스테이트 뱅크과 트러스트 코 파인허스트 뱅크에 매각했다.
또한 워터포드 빌리지 뱅크의 예금과 대부분의 자산은 에반스 뱅크에 팔았다. FDIC와 에반스 뱅크는 5600만달러에 달하는 손실액을 공동으로 처리하는 데 합의했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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