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2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하자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종이 이어지고 있다.
GS건설은 2분기 매출 2조467억원, 영업이익은 1586억원에 달했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이는 전 분기보다 각각 12.3%와 33.7%, 전년 동기비 16.9%와 12.1% 증가한 수치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GS건설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올렸다. 비주택 부문에서의 활발한 수주가 이뤄진 점과 공사원가 및 관리비 절감 노력 및 올해 수주 및 실적 가이던스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대우증권 역시 올 2분기 GS건설의 원가율이 전기대비 0.8% 하락하면서 시장 예상치보다 26% 많은 영업이익을 냈고 하반기에도 원가율이 하락세를 이어갈 거라며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높였다. 다만 미분양으로 인한 대손충당금 부담 우려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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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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